【고양=뉴시스】박대준 기자 = 경기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(센터장 김기봉)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지원으로 장애인 역사탐방 여행동아리 ‘거꾸로 가는 시간여행’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.

센터는 첫 시작으로 지난달 26~27일 1박2일 일정으로 문경에서의 도자기 체험, 문경새재 및 찻사발축제, 사극세트장 관람 등으로 행사를 개최했다.

‘거꾸로 가는 시간여행’은 제한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지적·자폐성 장애인에게 여행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체험활동를 제공한다.

김영주(35·여) 사회복지사는 “여행의 기회가 제한된 장애인들이 이번 사업으로 기분을 전환하고 또래 참가자 및 봉사자들과의 집단생활을 통해 원만한 대인관계 기술 습득 및 사회성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여행활동은 문경을 비롯해 앞으로 안동(6월), 부여(10월), 공주(11월)에서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열린다.

일정 문의 및 자원봉사신청은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업팀(031-975-6723)으로 하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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